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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안전보건공단 교육원, 영국 NEBOSH와 협력 ‘국제안전보건자격 취득 길 열려’

산재박영일노무사 2012. 2. 29. 01:01

 

 

 

‘국제안전보건자격 취득 길 열려’

안전보건공단 교육원, 영국 NEBOSH와 협력

 

 

 

 

❍ 국제안전보건기관이 인정하는 자격시험을 국내에서도 응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 교육원은 영국의 국제안전보건자격 인정기관인 ‘NEBOSH’(네보쉬)와 국내에서 ‘국제안전보건교육’과 ‘자격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 했다.

* NEBOSH : National Examination Board i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 이에 따라 공단 교육원은 국제안전보건교육 및 시험시행 기관으로 국내에서 ‘국제 안전보건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안전보건관계자를 위해 교육원에 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 교육원은 12일간 이수과정으로 사고조사(Occupational incident and accident investigation)등 15개 과목의 이수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단 홈페이지 교육원 코너에서 수강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로 된 교재로 실시하고 수강생은 과정 수료 후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한국어로된 자격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70점이상을 맞으면 국제안전보건자격이 주어진다.

❍ 공단 교육원은 해외 사업장에 안전보건 담당자를 파견해야하는 관련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 안전보건관계자로 채용되기를 희망하는 경우, 국내에서 손쉽게 국제안전보건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경제적, 시간적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실제로, 영국 현지에서 교육 및 자격을 취득할 경우 약 5백만원이 소요되나, 교육원은 교육비 및 자격취득비 등을 지원해 약 1백만원대에서 교육 및 자격취득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편, ‘NEBOSH’는 1979년도에 설립된 국제안전보건 자격 양성교육 및 자격자 등록관리 기관으로 전세계에 30개의 교육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0여개 국가에서 매년 3만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보고 있다.

 

❍ 교육원 박영수 원장은 “국내에는 국제안전보건자격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제수준의 교과과정 운영으로 국내 근로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