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처리 ‘산업현장 업무상 사고 10명중 3명 산업기계서 발생’ |
지난해 전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재해자 10명중 3명은 산업기계에 의해 재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의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재해자는 89,100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산업기계로 인한 재해자는 28,441명(32%)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기계에 의한 재해자 28,441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기계별로는 프레스에서, 재해발생 형태별로는 감김·끼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기계별로는 프레스에서 1,430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기계톱(1,364명), 연삭기(1,203명), 지게차(1,157명), 전단기(844명), 크레인(652명)의 순으로 주로 발생하였다. 한편, 재해발생 형태별로는 12,185명이 발생한 감김·끼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재해유형 이었으며, 다음으로 충돌·접촉(8,619명), 물체의 낙하 및 날라와 다침, 넘어짐, 추락 사고의 순으로 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3월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등 산업기계 관련 5개 직능단체와 협약을 맺고 공동 재해예방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공작기계 등 산업기계 제조업체가 위험성평가를 통해 기계를 안전하게 설계·제작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작, 식품, 성형, 섬유, 컨베이어, 교반 및 분쇄기 등 8종의 산업기계에 대한 안전수칙 자료를 제작해 공단 전국 지역본부 및 지도원을 통해 기술지원시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성이 우수한 산업기계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산업현장에서는 덮개나 방호장치가 설치된 안전한 산업기계를 사용하고, 작업자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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