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재해 현황 및 원인 통계의 구축방안』발간 -

농작업재해 줄이려면 기초 통계부터 알차게
-『농작업재해 현황 및 원인 통계의 구축방안』발간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과학적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농작업재해 예방책을 마련하고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농작업재해 현황 및 원인 통계의 구축 방안』책자를 발간했다.

발간 책자에는 국민건강 보험자료, 농업인안전공제 보상자료, 산업재해보상 보험자료 등 원자료를 재분석하여 농작업재해 통계로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1부에서는 농작업 안전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재해조사양식 및 기법과 2007년까지 분석된 재해의 원인과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였으며, 제3부에서는 우리나라 농작업재해 현황통계 생산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2007년 노동부 조사에 의하면, 농업재해율은 전체산업의 1.8배, 2006년 농림부가 보고한 안전공제가입자 재해보상율은 3.47%로 나타났다. 이렇듯 농업은 광업, 건설업 다음으로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예방책은 물론 인식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며 농작업피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전국적인 기초통계가 전무하다.

따라서 농작업재해 예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계생산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인적재해 발생률, 종류, 원인 등 기초 자료를 비롯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재원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경제적, 사회적, 인적 재해감소율과 같은 정책 효과 역시 파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이경숙 박사는 “이 책은 농업인의 업무상재해 예방관리 및 보상체계 등의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국가 농작업재해 통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이경숙 031-290-1937

등록일 : 2009.03.05